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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 내용은, 두란노서원 ‘생명의 삶’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조정민 목사님의 묵상의 글들은 허락을 받고 옮겼습니다.


욥기 욥기 18장 1-21절

조정민 2022.02.03 19:23 조회 수 : 13

 “악인의 피치 못할 길”
 
5-6절  악인의 빛은 꺼지고 그의 불꽃은 빛나지 않을 것이요 그의 장막 안의 빛은 어두워지고 그 위의 등불은 꺼질 것이요 
1. 선악의 기준이 혼미합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판단합니다. 사실 선악은 절대적 기준을 부정하면 상대적인 기준이 전부가 되고 맙니다. 
2. 미터건 피트건 기준이 없는데 길이를 어떻게 잽니까? 킬로건 파운드건 기준이 없는데 무게를 무엇으로 비교합니까? 짐작이 전부입니다. 
3. 하나님은 절대선입니다. 이 기준 때문에 악은 실체가 됩니다. 악은 개념이 아닙니다. 절대선에서 흘러나오는 사랑과 생명을 거부합니다.
4. 왜 증오하고 살인합니까? 하나님이 없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증오심과 살인의 동기가 죄라고 여기지 않으며 인정하지 않습니다.
5. 하나님은 악을 창조하지 않으셨습니다. 악이란 다만 선의 부재일 뿐입니다. 어둠도 마찬가집니다. 빛의 부재, 빛이 없는 상태가 어둠입니다.
6. 예수님은 스스로 선언하십니다. 나는 생명의 떡이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생명과 빛은 존재의 근원입니다. 그 부재가 죽음과 어둠입니다.
7. 욥의 친구 빌닷이 욥에게 분노합니다. “우리를 짐승처럼 부정하게 보느냐? 너는 자신을 찢으며 자해하고 있구나. 그러면 뭐가 달라지느냐?”
8. 빌닷이 내친 김에 한걸음 더 나갑니다. “악인의 빛은 꺼지고 말지. 그의 불꽃은 타오르는 법이 없어. 집은 어두워지고 불은 꺼지고 말지.”
9. 말만 듣고 보면 옳은 말입니다. 악인들은 결국 빛을 떠나 어둠으로 달려갑니다. 빛이 싫은 까닭입니다. 죄가 드러나는 것이 두렵습니다.
10. 악인들의 거처는 하나같이 어둡습니다. 집 안에 죽음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웁니다. 모든 것이 어둡고 음산합니다. 그리고 불결합니다.
11. 빌닷은 욥의 태도를 보고 악인으로 단정합니다. 욥이 말하는 것을 듣고 죄인으로 규정합니다. 그리고 필연적인 악인의 앞날을 예언합니다.
12. 그러나 만약 빌닷이 하나님의 절대적인 사랑을 기준으로 삼았다면 그렇게 비난하지 못합니다. 그 예언에 자신도 자유롭지 않습니다. 
주님. 왜 이렇게 어리석은지요. 왜 제 눈을 스스로 찌릅니까? 남을 비난하는 그 비난의 칼날이 결국 나 자신을 겨누는 것임을 왜 모를까요?

/ 베이직교회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나로 소망이 있게 하셨나이다 이 말씀은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이다 " (시편 119:4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