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한절 묵상

최근 한절 묵상

더보기

한절묵상 내용은, 두란노서원 ‘생명의 삶’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조정민 목사님의 묵상의 글들은 허락을 받고 옮겼습니다.


욥기 욥기 40장 1-14절

조정민 2022.02.08 04:16 조회 수 : 89

“불평과 불만의 뿌리”
 
2절  트집 잡는 자가 전능자와 다투겠느냐 하나님을 탓하는 자는 대답할지니라
1. 신앙은 신뢰하는 태도입니다. 말씀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신뢰는 증거가 없어도 말씀 곧 약속을 믿고 따르며 의지하는 태도를 말합니다.
2. 우리는 누군가를 신뢰하면 그 사람과는 좀처럼 언쟁하지 않습니다. 그 사람 말을 경청하고 그 말에 동의하고 그 말에 순종할 따름입니다.
3. 그러나 신뢰하지 못하면 숱한 문제가 생깁니다. 불신은 불만을 낳고 불만은 불평을 낳고 불평은 갈등을 낳고 갈등은 적대감을 낳습니다.
4. 하나님은 언제나 인간의 중심을 보고 계십니다. 인간의 태도를 보신다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인간의 복은 결국 태도에 달렸습니다.
5. 신앙은 따라서 태도를 바꾸는 능력입니다. 신앙은 불평하는 입술을 감사하는 입술로, 갈등하는 관계를 화합하는 관계로 바꾸어 놓습니다.
6. 하나님은 욥의 불평이 트집잡는 태도임을 깨우쳐주십니다. 만약 불평하려면 네가 세상을 다스리고 자신을 구원해보라고 제안을 하십니다.
7. 인간의 불평은 결국 하나님을 향한 것이고 하나님을 불신하는 태도에서 비롯된 것이며, 내가 옳고 하나님이 틀렸다는 주장이나 같습니다.
8. 따라서 모든 불평은 하나님의 주권을 부정하는 태도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전지하고 전능하지 않다는 생각의 뿌리입니다.
9. 하나님은 선하십니다. 선하신 분이 인간에게 고난을 주셨다면 그 고난은 선한 것입니다. 그 사실을 인정하면 고난은 분명한 선물입니다.
10. 사실 오죽하면 사랑하는 자녀에게 고난을 허락하시겠습니까? 그러나 그분이 허락하셨다면 비록 고난일지라도 얼마나 유익하겠습니까?
11. 욥이 기로에 섰습니다. 자신의 옳음을 입증하기 위해 하나님과 언쟁할지 아니면 침묵으로 하나님되심을 인정해야 할지 택일해야 합니다.
12. 욥은 침묵을 택합니다. 자신의 문제가 한없이 비천한 존재가 하나님의 자리에 슬그머니 올라간 ‘나’ 중심의 비극임을 깨닫기 시작합니다.
하나님. 욥이 입을 닫았듯 저도 침묵하게 하소서. 입만 열면 불평이 쏟아집니다. 내가 하나님보다 낫다는 태도의 뿌리가 뽑히게 도와주소서.
 
/ 베이직교회 목사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나로 소망이 있게 하셨나이다 이 말씀은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이다 " (시편 119:4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