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무덤을 발견한 자”
5절 여자들이 두려워 얼굴을 땅에 대니 두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1. 갈릴리에서부터 골고다에 이르기까지 예수님 곁을 떠나지 않은 여인들이 있습니다. 적어도 다섯 이상입니다. 그들이 무덤을 찾습니다.
2. 예수님의 장례는 안식일이 시작되기 직전에 아리마대 요셉과 니고데모가 치렀습니다. 여인들은 무덤을 눈여겨보았고 향품을 준비합니다.
3. 막달라 마리아와 요안나,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다른 여인들이 안식일 끝나기를 기다렸습니다. 주일 새벽 무덤으로 향합니다.
4. 무덤에 이른 이 여인들은 충격에 휩싸입니다. 무덤 입구를 막아놓았던 큰 돌이 옮겨져 있고 예수님의 시신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5. 눈 부신 옷을 입은 두 사람이 나타나자 두려움에 얼굴을 땅에 대고 몸을 굽힙니다. “어찌해서 살아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6. 이 여인들은 빈 무덤에 놀랐고 무덤이 빈 이유를 설명하는 천사들의 말에 놀랐습니다. 그들은 여인들에게 말씀을 기억하라고 합니다.
7. 예수님은 부활을 예고하셨습니다. 세 차례나 인자가 죄인의 손에 넘겨져 십자가에 못 박히고 제삼 일에 다시 살아나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8. 그러나 아무도 이 말씀을 믿지 않았습니다. 아니 무슨 말인지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 말씀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9. 이 여인들이 부활의 첫 증인입니다. 거짓을 그럴듯하게 꾸미고자 했다면 증거 능력을 인정하지 않았던 여인들을 세우지 않았을 것입니다.
10. 이 여인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달려갑니다. 두려움에 몸을 숨기고 있던 제자들 누구도 이 여인들의 말을 믿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11. 베드로와 요한이 무덤으로 달려갑니다. 빈 무덤에 놓인 수의는 바람이 빠져나간 듯 했고 머리를 감쌌던 수건은 딴 곳에 놓였습니다.
12. 부활이 사실이 아니라면 기독교는 거대한 사기극입니다. 사람은 거짓을 위해 목숨을 걸지 않습니다. 이후 제자들 모두 순교의 길을 갑니다.
주님. 부활은 죽음의 부고이자, 사망의 사망 소식임을 믿습니다. 저희가 믿는 복음이 더 이상 죽음이 없다는 소식임을 세상이 믿게 하소서.
/ 베이직교회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