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길을 벗어난 결과”
9절 너희가 내 길을 지키지 아니하고 율법을 행할 때에 사람에게 치우치게 하였으므로 나도 너희로 하여금 모든 백성 앞에서 멸시와 천대를 당하게 하였느니라 하시니라
1. 부모는 자녀가 사람들에게 무시당하는 것을 못 견딥니다. 부모는 자녀가 힘없이 고개를 숙이고 나타나기만 해도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2. 그러나 그런 부모의 마음을 돌아보지 않고 제 고집대로 가지 말아야 할 길을 가면 부모는 가슴이 미어집니다. 어떻게든 돌이키려 합니다.
3. 하나님의 마음도 그런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성경의 예언서들은 사실상 동일한 내용입니다. 이제 ‘그만 하면 길을 돌이키라’입니다.
4. 축복과 저주의 길, 두 길 가운데 어느 길을 가는 것이 복이며 지혜입니까? 제발 머뭇거리지 말고 바른 길을 택하라고 타이르는 얘깁니다.
5. 생명과 죽음의 길, 두 길 가운데 어느 길을 가는 것이 현명한 길입니까? 제 정신이라면 생명의 길을 놓고 죽음의 길을 갈 사람 없습니다.
6. 말라기를 통해 하나님이 분노를 드러내십니다. “너희가 내 길을 지키지 않고 율법을 행할 때에도 사람들의 시선에 치우쳐서 하는구나.”
7. 하나님이 돌이키지 않는 자녀들에게 어떤 일이 닥칠 것인지를 알려주십니다. “너희가 모든 백성 앞에서 멸시와 천대를 당하게 될 것이다.”
8.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을 떠나면 하나님 모르는 사람들에게 수치를 당합니다.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은 좁지만 의로운 길입니다.
9. 그 길은 부자로 만드는 길을 뜻하지 않습니다. 그 길은 권력자로 만들어주는 길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의로움이란 바른 관계를 뜻합니다.
10.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가 의로움이자 풍성함입니다. 하나님의 사랑 받는 것, 하나님의 기쁨이 내면에 차고 넘치게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11. 하나님은 제사장들에게 심하게 말씀하십니다. “바른 길을 가야 할 너희가 옳은 길에서 떠나 많은 사람을 율법에 거스르게 하는구나.”
12. 책임을 저버린 제사장들에게 끝까지 책임을 물으시겠다는 뜻을 밝히십니다. “내가 너희 자손을 꾸짖을 것이고 똥을 얼굴에 바를 것이다.”
하나님. 믿는다는 자녀들이 세상의 멸시를 받게 되는 이유를 이토록 정확하게 말씀해주셨음에도 돌이키지 않는 저희를 내버려두지 마소서.
/ 베이직교회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