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하필 광야일까? 하나님은 고난 속에서 빚어진 사람을 사용하신다. 사울은 광야가 없었다. 그래서 무너지는 리더가 되고
말았다. 그러나 다윗은 광야에서 태어났고 광야에서 만들어진 사람이었다. 이처럼 광야는 교만을 다스리는 자리이다.
우리 인생은 광야길 같지만 하나님의 뜻과 목적이 담겨 있다. 광야에 담긴 그 뜻과 목적을 발견해야 한다.
성경이 증언하는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모세, 바울 등은 광야 길을 걷는 사람들에게 위대한 가르침을 주는 삶의
교사들이다. 그들이 주는 삶의 교훈은 하나님과 인간의 삶에 대한 진리이다. 그들은 인생에서 무엇이 소중한지를 보여 준다.
삶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를 일깨우는 그들의 가르침은 읽는 이의 가슴을 울린다. 그들의 두려움과 분노, 죄책감조차도
훌륭한 영혼의 교사이다. 삶의 가장 어두운 순간에도 우리는 성경이 증언하는 인물들처럼 성장한다.
삶은 하나님의 뜻과 목적을 나타내기 위해 굴곡이 있는 것이다. 광야를 건너는 사람은 실수투성이이고, 부서지기 쉽고,
외로운 나를 하나님이 사랑하신다는 사실에 기쁨과 감사가 넘쳐난다. 사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말은 하나님께 희망을 두고
산다는 말과 같다. 절망적인 상황은 언제나 하나님을 절대 희망으로 삼는 기회가 되었다는 사실이 성서의 증언이다.
믿음이란 인간의 절망, 불가능함이 하나님 안에서 희망, 가능성으로 바뀌어 지는 과정이다.
오늘날 인본주의적인 성공학, 적극적 사고방식, 긍정적 사고 등 인간의 노력으로 모든 일이 가능한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이
유행하고 있지만,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와 능력을 의지해야 한다. 내가 한 것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이
하셨다는 고백을 해야 한다.
■ 목차
저자의 말 - 희망의 끈을 놓지 마십시오
1장 그분이 하신다
2장 하나님의 심장으로 내 맥박이 뛴다
3장 칼끝이 뼈를 찌르는 고통이여!
4장 비록 흙먼지로 뭉쳐진 존재지만
5장 슬픔의 언덕을 넘어
6장 눈 붙일 겨를도 없이
7장 비바람 맞은 잣나무라도
8장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다
(도서소개는 두란노몰에서 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