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은 것보다 찾은 것이 귀해서

저자 : 이강신 / 출판사 : YK 북스(야킨)

도서 소개

본서는 이강신의 자전적 신앙 에세이로서, 남편의 투병으로 인해 인생의 질고를 겪는 과정에서 만난 하나님을 고백하는 간증집이기도 하다. 사회의 노령화가 일반적인 변화로 받아들여지면서, 갈수록 거의 모든 가정에 투병중인 가족이 한 사람씩은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투병 중인 가족이 있을 때, 나머지 가족들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게 된다. 이 시간들을 보내면서도 가족들이 지켜질 수 있다는 것을 이강신은 이 책을 통해서 우리들에게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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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태어난 곳은 그 옛날 동대문구 회귀동이라 불리던 산수가 수려하던 곳, 지금은 경희대학교가 위치한 곳이다. 그곳에 나의 아버님은 이씨 동산을 만들어 자녀들과 다 함께 모여 살겠다는 꿈을 가지고 계셨으나 육이오 동란 때 작고 하셨고, 나는 아버지의 얼굴을 모른 채 자랐다. 일곱 살 즈음 의정부로 이사 가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로 나와 작은 건축 회사에 타이피스트로 일하다가 1971년 결혼초청으로 캐나다 땅, 메마른 광야 같은 이민자의 삶을 시작했다.

두 아이의 평범한 엄마로 살아가다, 남편의 긴 투병으로 인해 가장으로서의 역활을 감당하며 삶의 현장에서 느꼈던 실패와 아픔이 담긴 희비극의 사연들을 적어 보았다. 남편이 죽음의 문턱에서 사경을 헤맬 때, 살려만 주시면 간증집을 써서 주님께 올려 드리겠다고 서원 하였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아무런 배움도, 기술도 없는 글쓰기 작업을 시작한지 오랜 시간 끝에 주님의 도우심으로 마무리하게 되어 감사드릴 뿐이다. 비천에 처했던 환경을 통해 고백 된 글귀 한 구절 한 구절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원의 능력에 힘입어 한 영혼이 구원 얻는 길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 본문 중에

도서 차례

추천사 
프롤로그

Part 1. 고난 받는 자의 험악한 그날(잠언 15:15)
1. 하늘이 무너짐 같이
2. 죽음의 고개를 넘어서
3. 집으로 일년 만에 돌아오다

Part 2. 내 영혼이 연약할 때에(시편 142:3)
4. 나는 행복하였었나?
5. 기적을 찾아서
6. 어려운 삶의 현장

Part 3.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로마서 5:4)
7. 긴 어둠의 터널
8. 소망의 하나님을 바라보며
9. 잃은 것보다 찾은 것이 귀하다

Part 4.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사도행전 13:22)
10. 찾아온 황혼기
11. 고요히 잠들다

[부록]
추도사
답사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