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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 내용은, 두란노서원 ‘생명의 삶’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조정민 목사님의 묵상의 글들은 허락을 받고 옮겼습니다.


갈라디아서 갈라디아서 3장 1-14절

조정민 2019.04.11 19:42 조회 수 : 487

 “믿음으로 의인되다”

11 또 하나님 앞에서 아무도 율법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니 이는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하였음이라
 

1. 고대 사회에서 인간의 전쟁, 국가간의 전쟁은 신들의 대리전이었습니다. 승패의 결과는 곧 신들의 능력으로 인식되었고 신상은 전리품이었습니다.

2. 당연히 보다 더 강한 신을 갈망했고 더 웅장한 신상과 더 장엄한 신전은 그 욕망의 산물이었습니다. 그 시대에 하나님 신앙은 특이한 것입니다.

3. 먼저 다신교 시대에 유일신 신앙 그 자체가 유일합니다. 온 나라와 온 백성이 신상에 절할 때 하나님은 어떤 형상도 만들지 못하게 하십니다.

4. 모두가 능력을 갈망할 때 하나님은 거룩을 명하시고 거룩을 신앙의 기준으로 삼습니다. 제사의식은 거룩을 회복하기 위한 독특한 처방입니다.

5. 전쟁을 시작할 때에도 무기와 병력을 점검하는 대신 있을 수 없는 할례의식을 행하고 하나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장 먼저 선포합니다.

6. 이렇듯 이스라엘 백성들의 주된 관심은 율법 준수와 제사 제도입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새 언약 새 계명을 주십니다. 믿음이 곧 의로움입니다.

7. 바울은 율법에 목을 매었던 사람입니다. 그 율법을 지키는데 누구보다 앞장섰고 누구보다 의롭다고 스스로 자부했던 골수 유대교인이었습니다.

8. 예수님이 죄인을 용서하는데 격분했고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음으로 의로워진다는 말에 코웃음을 쳤습니다. 크리스천 체포 구금에 진력합니다.

9. 그 바울이 예수님을 만납니다.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 순간에 고꾸라집니다. 강렬한 빛에 눈이 멀었습니다. 사흘 뒤에 그는 새롭게 눈을 뜹니다.

10. 예수가 그리스도다. 예수가 메시아다. 십자가가 구원이다. 바울은 이 사실이 믿어졌습니다. 십자가가 사람을 의롭게 하는 능력을 경험했습니다.

11. 바울은 일생 추구한 것들이 쓰레기와 같은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그가 평생 쌓아 올린 지식 또한 눈을 가릴 뿐임을 확언하기에 이르렀습니다.

12. 이제 그는 단 한가지만을 알기로 결심합니다. 십자가만을 알고 십자가만을 자랑하기로 결단합니다. 의인은 오직 그 믿음으로 살 뿐임을 선언합니다. 그의 BC와 AD는 너무나 뚜렷합니다. 예수님은 그를 새 메신저로 보내십니다.


/ 조정민 목사님 '페이스북'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나로 소망이 있게 하셨나이다 이 말씀은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이다 " (시편 119:4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