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종류의 인생사슬”
14-15절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1. 생명이 유지되는 것은 선순환 덕분입니다. 가령 몸에 좋은 음식이 들어가면 건강한 에너지를 만들고 그 에너지는 몸의 건강한 활동을 돕습니다.
2. 생명이 죽음을 맞는 것은 이 선순환이 악순환으로 바뀔 때입니다. 우리의 몸만이 아니라 정신 건강이나 신앙 생활에도 두 종류 사슬이 있습니다.
3. 특히 우리의 신앙은 누구에게나 예외 없이 다가오는 시련이나 유혹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따라 그야말로 죽고 사는 갈림길을 맞습니다.
4. 그러나 다수가 이 심각성을 잘 모릅니다. 설마 이 정도로 무슨 일이 생기겠나 덥석 물었다가는 마치 낚시바늘에 걸린 물고기처럼 되고 맙니다.
5. 야고보는 이 두 종류의 인생사슬을 쉽게 정리해줍니다. 시련은 인내를 낳고 인내는 생명을 지킵니다. 반면에 유혹은 죄와 사망을 출산합니다.
6. 중요한 것은 하나님은 자녀들에게 시련을 주시지만 유혹하는 일은 없습니다. 그러나 악한 자들은 언제나 유혹이라는 낚시 바늘을 던져댑니다.
7. 시련은 피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오히려 기뻐해야 할 일입니다. 대신에 유혹은 피해야 합니다. 유혹을 무는 것은 바로 사람의 욕심입니다.
8. 욕심이 유혹을 부르고 유혹은 욕심을 겨냥합니다. 욕심과 유혹이 맞닥뜨리면 반드시 죄를 낳습니다. 죄는 자라서 끝내 죽음을 부르는 것입니다.
9. 그런데 문제는 몰라서가 아닙니다. 알아도 마음대로 안됩니다. 마음은 이쪽인데 몸은 저쪽으로 갑니다. 그만큼 인간의 정욕과 탐욕은 강합니다.
10. 마치 불나방이 불을 향해 뛰어드는 것과 같습니다. 무엇이 그를 멈출 수 있을까요? 본능과 충동의 삶을 의와 절제의 삶으로 바꾸는 길입니다.
11. 인생에 좋은 것은 다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선물입니다. 때문에 잠언은 하나님을 아는 것과 경외하는 것이 곧 지혜의 근본임을 가르쳐줍니다.
12. 말씀은 쓴 맛으로 지혜를 깨닫게 하고, 유혹은 단 맛으로 어리석은 체질을 만듭니다. 시련은 충동과 무절제로 가는 길의 위험을 미리 알게 하지만, 유혹은 쾌락과 방탕의 길이 죄와 사망의 길이라는 것을 끝까지 알려주지 않습니다.
/ 조정민 목사님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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