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서 야고보서 5장 13-20절

2. 기도의 대전제는 그러나 기도하는 나의 열심과 간절함보다 기도를 들으시는 분의 능력에 달렸을 뿐 아니라 응답하는 그분 의도에 좌우됩니다.

3. 내가 아무리 정성을 다해도 그 기도를 들으시는 분이 외면하면 그 열심의 기도도 허공을 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그야말로 헛수고입니다.

4. 그러나 내가 비록 단 한번도 그 기도를 입 밖에 내지 않아도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면 그 기도는 이뤄집니다. 때로는 정말 신속히 응답됩니다.

5. 질병에 관한 기도도 그렇습니다. 의사들이 포기한 불치병 환자가 누군가의 기도를 통해 기적적으로 나았다는 간증은 듣는 것보다도 많습니다.

6. 이른바 신유의 은사를 받은 사람이 있습니다. 실제 기도하면 병이 낫기 시작하고 그 소문이 퍼지면 그 성도 주변에는 항상 환자들로 넘칩니다.

7. 불치병이나 말기암환자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그가 기도한다고 해서 모든 환자가 치유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이는 결국 죽음을 맞습니다.

8. 이유는 생각만큼 단순하지 않습니다. 어떤 병은 은밀한 죄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럴 때는 죄가 먼저 용서되어야 합니다. 몸의 회복은 그 다음입니다.

9. 예수님께서 중풍병 환자 친구 넷이서 친구를 들것에 싣고 왔을 때 치유보다 죄 용서를 먼저 선언하십니다. 이 사람의 질병은 죄가 원인입니다.

10. 물론 모든 병이 죄 때문은 아닙니다. 그러나 죄가 병의 원인일 때에도 하나님은 언제나 회개하는 죄인을 먼저 용서하시는 분이십니다.

11. 아픈 사람은 병 낫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하나님은 죄로부터 돌이키는 것이 목적입니다. 때문에 믿음의 기도가 지닌 힘은 회개의 증거입니다.

12. 믿음의 기도와 의인의 간구는 병든 자를 일으킵니다. 기도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능력 때문입니다. 기도의 능력을 믿는 믿음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십니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믿음만큼 응답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