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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 내용은, 두란노서원 ‘생명의 삶’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조정민 목사님의 묵상의 글들은 허락을 받고 옮겼습니다.


레위기 레위기 09장 01-14절

조정민 2020.03.24 20:05 조회 수 : 5

 ”대제사장이 된 죄인”

8 이에 아론이 제단에 나아가 자기를 위한 속죄제 송아지를 잡으매

1. 저 사람이 과거의 그 사람이 맞나? 그런 생각이 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분명 내 기억으로는 그 사람인데 더 이상 그 사람 같지가 않습니다.

2. 예전보다 그 모습이 너무 초라해져서 그런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그 모습이 너무 온화해져서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3. 그렇다면 ‘저 사람 과거의 그 사람 맞나’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어떤 것이어야 합니까? ‘맞습니다’입니까? ‘아닙니다’ 입니까? 어느 쪽입니까?

4. 성경은 아니라는 쪽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자주 이름을 바꿔주십니다. 아브람은 아브라함으로 바꿔주셨고 야곱은 이스라엘로 바꾸셨습니다.

5. 이름이 바뀐다는 뜻은 다른 사람이 된다는 뜻입니다. 사울은 바울이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변화에 빗대어 ‘새로운 피조물’로 명명합니다.

6. 모세의 형 아론은 이레 동안 대제사장 위임식을 가졌습니다. 이제 그는 이스라엘의 첫 대제사장으로 세워졌고 이어서 첫 제사를 주관합니다.

7. 초대 대제사장의 첫 번째 제사는 다시 자기 자신을 위한 속죄제사와 번제입니다. 대제사장의 첫 임무는 자신과 백성을 위한 속죄로 시작됩니다.

8. 아론은 어떤 인물입니까?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시 우상숭배의 길로 인도한 사람입니다. 백성들은 금으로 송아지를 만들었습니다.

9. 모세가 시내 산 위에서 돌판에 기록된 십계명을 받아 내려왔을 때 아론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금송아지 앞에 제단을 쌓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10. 바로 그 아론입니다. 모세가 십계명 돌판을 던져서 깨뜨려버릴 만큼 낙심케 했던 바로 그 아론입니다. 그가 이제 민족의 죄를 씻습니다.

11. 아론은 과거 우상을 숭배한 죄인입니다. 아론은 이제 대제사장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속죄제를 비롯한 모든 제사를 기꺼이 받으실 것입니다.

12. 그리스도인이란 어떤 사람입니까? 과거 용서받지 못할 죄인입니다. 지금은 예수님이 흔쾌히 받으시는 예배자입니다. 그는 이 땅에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다가 때가 되면 흰 옷 입은 무리 속에서 예배를 드리게 될 것입니다.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나로 소망이 있게 하셨나이다 이 말씀은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이다 " (시편 119:4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