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러주시는 하나님”
19 만일 밭을 성별하여 드린 자가 그것을 무르려면 네가 값을 정한 돈에 그 오분의 일을 더할지니 그리하면 그것이 자기 소유가 될 것이요
1. 사람은 실수합니다. 사람은 실수가 특징입니다. 실수하기 때문에 사람입니다.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사람에게 완벽을 기대해서는 안됩니다.
2. 사람에게 완벽함을 요구하면 두 가지 결과를 초래합니다. 남들 앞에서 완벽한 체하거나 아니면 자신의 잘못을 드러낼 수가 없어서 숨깁니다.
3. 완벽을 가장하건 허물을 감추건 둘 다 거짓입니다. 결국 완벽함을 요구한다는 것은 상대방에게 거짓을 요구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셈입니다.
4. 물론 같은 실수를 무한 반복하는 것까지도 용납하라는 뜻이 아니지요. 실수를 통해 배우고 실수를 극복해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뜻입니다.
5. 하나님은 실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실수로 지으시지 않았습니다. 인간이 실수할 수 있고 실수를 통해 성숙할 수 있도록 지으셨습니다.
6. 이른바 자유의지를 허락한 것입니다. 실수할 수 있는 자유, 잘못된 선택일지라도 그 선택을 인내하시는 사랑, 둘의 만남은 놀라운 일입니다.
7. 하나님께 서원한 것도 무를 수 있는 길을 터놓으셨습니다. 결혼하지 않은 딸의 결정이 미숙할 때 부모가 대신 무를 수 있도록 허락하셨습니다.
8. 만일 자기 밭을 하나님께 드렸더라도 그것을 무를 수 있는 방법까지 알려주십니다. “네가 정한 값에 오분의 일을 더해 요청하면 돌려줄 것이다.”
9. 흥미로운 결정입니다. 하나님께 드린 부동산이 아무래도 마음에 걸리고 되찾고 싶으면 시가를 정하고 거기에 20% 가산금을 내면 됩니다.
10.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래에서도 원용될 수 있는 중재안입니다. 대게 매매 계약 당시의 계약금을 돌려주지 않는 선에서 일을 처리합니다.
11. 큰 원칙은 실수에 대한 관용입니다. 실수가 미화될 수는 없지만 실수에 아량을 베푸는 것이야말로 사람이 숨을 쉬고 살 수 있는 여유입니다.
12. 이 세대 가정의 자녀들보다 삼 세대 가정의 자녀들이 훨씬 정서적으로 안정된 사례가 많습니다. 흔히 부모의 지나친 기대는 자녀를 윽박지르는데 비해 조부모의 너그러운 사랑은 아이들에게 사랑의 관용을 가르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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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나로 소망이 있게 하셨나이다 이 말씀은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이다 " (시편 119:4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