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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 내용은, 두란노서원 ‘생명의 삶’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조정민 목사님의 묵상의 글들은 허락을 받고 옮겼습니다.


골로새서 골로새서 1장 15-23절

조정민 2020.03.25 18:59 조회 수 : 33

 ”십자가로 이룬 화평”

20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1. 이 지구상에 인간보다 인간을 더 살육한 존재는 없습니다. 짐승들도 다투고 싸우지만 같은 짐승끼리 끝 모를 갈등으로 학살을 일삼지 않습니다.

2. 인류는 여전히 전쟁의 위협에서 자유롭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늘날 전쟁에 동원되는 대량 살상 무기는 그야말로 가공할 위력을 보입니다.

3. 무슨 길이 있습니까? 어떻게 이 위협에서 풀려날 수 있습니까? 인간이 과연 스스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누구도 장담을 못합니다.

4. 오직 하나님만이 답을 갖고 계십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그 답을 보여주셨습니다. 오직 성령님만이 그 답이 유일무이한 답임을 깨닫게 하십니다.

5. 그 답이 곧 십자가입니다. 그 답이 곧 십자가의 피입니다. 아무리 부인해도 달리 길이 없습니다. 천하에 다른 방법을 찾은 일이 없기 없습니다.

6. 수많은 사람들이 수많은 길을 가리키지만 개인 차원의 위안입니다. 명상이건 요가이건 종교통합이건 그 어떤 길이건 화평의 본질은 아닙니다.

7. 화평의 본질은 인간과 인간의 문제가 아닙니다. 화평의 본질은 인간과 하나님의 문제입니다. 화평의 본질은 하나님과 인간 관계의 회복입니다.

8. 하나님을 거부하면 두 길이 있을 뿐입니다. 내가 하나님이 되거나 아니면 나 아닌 다른 누군가 또는 다른 무엇인가를 신처럼 만드는 길입니다.

9. 둘 다 화평을 불가능하게 하는 길입니다. 하나님의 결정은 십자가입니다. 인간의 죄값을 스스로 치르기로 결정하고 화평을 회복하셨습니다.

10. 십자가의 피는 새로운 생명입니다. 이 피를 수혈하는 자는 누구든지 새 생명을 얻고 새로운 인류가 된다는 것이 이 땅에 선포된 복음입니다.

11.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구호가 아닙니다. 바울이 경험한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화평이 만인과 만물에게로 흘러갑니다.

12. 천하 만물이 간절히 원하는 것은 뜻밖에 인간의 화평입니다. 자연을 파괴하고 착취하는 모든 인간의 행동은 화평을 잃어버린 인간의 탐욕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십자가 없이는 인간도 만물도 화평은 불가능합니다.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나로 소망이 있게 하셨나이다 이 말씀은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이다 " (시편 119:4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