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기만 하는 제자”
12 때가 오래 되었으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되었을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에 대하여 누구에게서 가르침을 받아야 할 처지이니 단단한 음식은 못 먹고 젖이나 먹어야 할 자가 되었도다
1. 배움의 목표는 배움 그 자체에 있지 않습니다. 삶에 있습니다. 배워서 배운 대로 살기 위해서 배웁니다. 또한 배워서 가르치기 위해 배웁니다.
2. 만약 일생 배우다가 단 한번도 제대로 배운 대로 살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어이없는 일입니까? 때문에 배움의 과정에는 시험이 있습니다.
3. 제대로 배웠는지 배운 것을 얼마나 기억하는지 또 배운 대로 살만한 능력이 그 속에서 자라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반드시 시험을 치릅니다.
4. 믿음의 과정도 다르지 않습니다. 믿음은 말씀에서 비롯됩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시고 인간은 그 말씀을 듣습니다. 들은 말씀은 먹어야만 합니다.
5. 말씀을 먹은 사람은 반드시 성장합니다. 변합니다. 때가 되면 성숙합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누군가에게 그 말씀을 다시 가르치기 시작합니다.
6. 히브리서 기자가 놀란 눈으로 주시합니다. 마땅히 지금쯤 가르치고 있어야 할 사람이 아직도 초신자 과정을 배우고 있는데 충격을 받습니다.
7. 벌써 밥을 먹어야 할 나이인데 아직 우유를 먹고 있는 아이를 본 것과 같다고 말합니다. 평생 교회 다녀도 전혀 변치 않은 이를 본 듯 합니다.
8. 예수님의 제자들은 3년 만에 사도가 되었습니다. 비록 넘어지고 실패하고 통곡했지만 성령 세례를 받고 나서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9. 먼저 입을 열어 대담하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사람들의 비난이나 종교권력자들에게 붙들려가서 재판 받고 매 맞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10. 그들의 믿음의 삶은 한결같이 고난의 삶이었습니다. 모여서 세를 불리지 않고 흩어져서 생명의 씨앗을 뿌렸습니다. 사방에 열매가 맺혔습니다.
11. 예수님 말씀대로입니다.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있을 것이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는 말씀대로입니다.
12. 성경의 가르침은 죽어야 산다는 것인데 살고자 하다가 죽는 이들이 많습니다. 말씀대로 가르치지 않으니까 가르칠 것이 너무 많습니다. 배울 것도 끝이 없습니다. 배우다가 배우다가 말씀대로 살아보지 못하고 일생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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