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는 끝났습니다”
18 이것들을 사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릴 것이 없느니라
1. 무슨 일이건 득이 되지 않으면 남을 속이려 들지 않습니다. 만약 손해를 보는 것이 뻔하다면 누가 제 돈 들여가면서 사기극을 벌이겠습니까?
2. 그러니 그 사람의 동기를 살필 때 중요한 것은 이 일이 그에게 얼마나 득이 되는가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손해라면 더 이상 따질 것도 없습니다.
3. 세상은 그래서 주고 받는 곳입니다. 모든 관계가 주고 받는 것이 있어야 시작되고 주고 받는 셈이 엇비슷해야 그 관계가 유지되는 것입니다.
4. 어느 한쪽이 계속해서 손해를 본다면 어느 틈엔가 그 관계는 금이 갈 것이고 언젠가는 끊어지고 말 것입니다. 사람들 사이의 관계란 그렇습니다.
5. 그렇지 않은 관계가 있습니다. 가족간의 관계입니다. 물론 서로 사랑하는 가족이어야 합니다. 원수같이 돌아선 가족 사이라면 얘기는 다릅니다.
6. 정말 사랑하면 계산하지 않습니다. 주고 받는 관계가 아닙니다. 주고 또 주어도 문제될 것이 없고, 받고 또 받아도 전혀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7. 하나님과 인간간의 관계는 어떨까요? 하나님은 모든 것을 주는 입장입니다. 인간은 모든 것을 받는 입장입니다. 영원히 변하지 않는 관계입니다.
8. 그런데 제사는 왜 드리고 제물은 왜 필요합니까? 하나님과 인간간의 관계가 깨끗해야 하는 까닭입니다. 이 관계는 생명과 거룩이 본질입니다.
9. 제사는 관계를 정결하게 하는 하나님의 호의적인 방법입니다. 문제는 그 호의를 악용하는 악한 의도입니다. 사람은 속아도 하나님은 아닙니다.
10. 하나님은 제사 제도의 종결을 선언하십니다. 십자가에서 일어난 일은 제사 제도의 종언입니다. 하나님의 일방적인 용서와 회복의 결정입니다.
11. 이제 더 이상의 제사가 없으니 당연히 제물 가져갈 이유도 없습니다. 모든 죄는 완전히 용서되었습니다. 하나님께는 각자가 직접 가면 됩니다.
12. 나를 통해서 하나님께 가라고 하는 자는 도적이나 강도입니다. 예수님은 나보다 먼저 온 자들이 다 그런 자들이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상상 이상입니다. 성전도 제사도 없앱니다. 실은 완성하셨습니다. 그 결과 신앙은 자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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