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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 내용은, 두란노서원 ‘생명의 삶’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조정민 목사님의 묵상의 글들은 허락을 받고 옮겼습니다.


시편 시편 119편 001-16절

조정민 2020.03.28 19:56 조회 수 : 2

 ”깨끗하게 사는 인생”


9 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

1. 젊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중압감입니다. 수많은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그러나 선택의 책임은 깊은 내적 갈등으로 인도합니다.

2. 젊을 때는 생각이 많습니다. 사춘기란 생각이 봄의 꽃처럼 만발하는 때입니다. 그러나 그 많은 생각들로 인해 실제 더 많이 번민하게 됩니다.

3. 젊을 때는 주변의 영향을 더 많이 받습니다. 동년배의 생각이나 선택에 휘둘리기도 합니다. 홀로이면서 홀로인 것이 항상 두려운 탓입니다.

4. 청년의 때에 어떻게 해야 분명한 생각과 선택의 기준을 가질 수 있을까요? 부모와 선생의 조언은 잔소리 같고 그들의 삶은 진부해 보입니다.

5. 경험보다 훨씬 더 많은 지식을 가진 탓에 욕망은 급속도로 부풀어오릅니다. 그래서 현실의 벽은 더 높고 답답합니다. 과격해지기가 쉽습니다.

6. 충동과 열정이 뒤섞여 스스로 혼란스럽지만 누구에게도 그 내면을 솔직하게 털어놓기가 두렵습니다. 때로는 친구인지 적인지도 불분명합니다.

7. 때때로 관계의 어려움 때문에 실의에 빠지고 좌절합니다. 세상 어느 누구도 내 생각 같지 않습니다. 세상 어떤 관계도 내 마음 같지 않습니다.

8. 세상은 알수록 위험합니다. 세상은 살수록 음험합니다. 정의로운 삶도 알고 정결한 삶도 알지만 앎과 삶의 조화와 일치는 쉽지 않습니다.

9. 답을 말하는 사람 누구도 자신이 알고 있는 대로 살지 않습니다. 좋은 생각과 좋은 말은 그냥 좋은 생각, 좋은 말에 지나지 않을 뿐입니다.

10. 어떤 길을 가야 합니까? 인생의 이정표를 어디서 찾아야 합니까? 성경은 말씀이라고 답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곧 진리라고 단언합니다.

11. 그 말씀을 따르는 삶이 신앙의 길입니다. 그 말씀대로 사는 삶이 자신을 깨끗하게 지키는 정결한 삶이자 진정으로 잘 사는 길이라고 합니다.

12. 동의할 수 있을까요? 동의보다 중요한 것은 결단입니다. 내 가능성보다 진리의 개연성을 우선하면 결단이 쉽습니다. 예수 제대로 믿는 복은 기복신앙의 복이 아닙니다. 뜻밖의 축복입니다. 말씀 따르는 복은 중생과 영생의 복입니다.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나로 소망이 있게 하셨나이다 이 말씀은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이다 " (시편 119:4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