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와 공의를 세우는 길”
24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
1. 하나님보다 오해를 많이 받는 분이 없습니다. 사람 눈에 안 보이니 탓할 수도 없습니다. 문제는 잘 모르는데 안다는 사람들이 많은 것입니다.
2. 입만 열면 하나님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실은 더 많이 오해했고, 하나님 전문가를 자처한 사람들이 오해를 더 많이 더 널리 퍼뜨렸습니다.
3. 다행히 성경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눈에 선하도록 보여줍니다. 좀체 귀에 안 들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천둥소리처럼 또렷하게 들려줍니다.
4. 사람이 제물을 좋아하다 보니 하나님도 제물을 좋아하실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마음에 없는 제물은 가져오지 말라 하십니다.
5. 사람은 빠지지 않고 얼굴 내비치는 것을 성실함이라 평가하지만 하나님은 그게 주변 사람들을 더 의식한 것이라면 나와 상관없다 하십니다.
6. 그럼 대체 뭘 원하십니까? 뭘 좋아하십니까? 자주 만나야 압니다. 자주 얘기를 들어야 압니다. 다른 사람 거쳐 듣지 말고 직접 들어야 합니다.
7. 직접 들릴 때까지는 그분 언어를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나라의 언어를 깨쳐야 합니다. 세상의 언어는 세상의 사고와 가치체계의 산물입니다.
8. 아이는 엄마 아빠 한마디 하는데 일년 걸립니다. 소통을 위해 수없이 듣고 수없이 실수합니다. 사실 나이 서른 마흔이 되어도 부모를 모릅니다.
9. 그런데 누가 하나님의 뜻을 금새 알겠습니까? 법조와 언론에 천재가 없듯이 신앙에도 천재가 없습니다. 관계지수는 쉽게 올라가지 않습니다.
10. 인간이 오랫동안 하나님의 언어를 알고 보니 그리고 깨닫고 보니… 그 언어를 통한 소통의 목적은 오직 서로 사랑을 나누기 위함이었습니다.
11.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관계가 곧 정의요 공의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사랑과 공의이고, 그게 빠지면 만사 헛일입니다.
12. 예수님 오셔서 십자가로 사랑과 공의를 회복하십니다. 왜 하필 십자가입니까? 십자가 없는 그래서 사랑 없는 정의와 공의 논쟁은 서로간에 점점 더 큰 피의 보복을 부르기 때문입니다. 피는 의로운 분 한 분 피로 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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