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하십니까? 안전하십니까?”
8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
1. 사람은 본능적으로 안전을 추구합니다. 돌이 날아오면 반사적으로 몸을 피하고, 위험이 닥쳐오면 누구나 한 순간에 몸을 사리게 됩니다.
2. 당연합니다. 누가 그걸 탓할 수 있습니까? 그러나 내 안전을 위해 다른 사람을 위기에 빠뜨린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래도 괜찮습니까?
3. 내가 살겠다고 다른 사람을 인질로 잡거나 방패로 삼는 것을 우리는 패륜으로 여깁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을 쉽게 나무랄 수 없습니다.
4. 우리 모두가 일상의 대화 가운데 또는 무의식적인 버릇 가운데 가까이 있는 누군가의 인격을 훼손하는 일을 무심코 반복하기 때문입니다.
5. SNS는 그야말로 이런 일을 쉴 새 없이 반복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입니다. 누군가 비난의 불화살을 쏘면 무수한 돌이 사방에서 날아듭니다.
6. 왜 깊이 생각할 겨를도 없이 팔을 걷어 부치고 돌을 던집니까? 사실 여부를 확인할 새도 없이 왜 비난의 행렬에 순식간에 뛰어듭니까?
7. 본능적인 안정욕구의 발로입니다. 타인을 공격하는 행렬에 동참할 때 거꾸로 내 안전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착각입니다.
8. 내가 나를 설득할 수 없는 행동은 결코 내게 안정감을 주지 않습니다. 내가 나 자신에 감동할 수 없는 결정은 결코 기쁨을 주지 않습니다.
9. 바울이 그걸 깨닫습니다. 그리고 하박국 선지자의 말을 빌어 선포합니다. “의인은 오직 믿음으로 삽니다.” 그 믿음은 또한 안전의 원천입니다.
10. 왜 성경은 하나님을 떠난 것을 죄라고 합니까? 불안을 스스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불안을 증폭하기 때문입니다. 죄와 불안은 사실 하납니다.
11. 세상은 안전을 위해 엄청난 대가를 치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갈수록 불안은 커질 것입니다. 어떻게 해결해야 합니까? 두 손 들어야 합니다.
12. 다윗이 고백합니다.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하나님입니다.” 너무 구태의연하게 들립니까? 그러나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보이는 것들은 예외 없이 보이지 않는 힘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평안과 안전도 물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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