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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 내용은, 두란노서원 ‘생명의 삶’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조정민 목사님의 묵상의 글들은 허락을 받고 옮겼습니다.


누가복음 누가복음 06장 39-49절

조정민 2022.03.11 21:39 조회 수 : 3

 “믿는 대로 살아내라”
 
49절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주추 없이 흙 위에 집 지은 사람과 같으니 탁류가 부딪치매 집이 곧 무너져 파괴됨이 심하니라 하시니라
1. 엄청난 유산을 상속받았지만 그 사실을 모른 채 거지처럼 살다간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일생 부모가 누군지 모르고 살다가 죽었습니다.
2. 같은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그와 같은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 모르고 믿고 사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 채 살아갑니다.
3. 그는 종교생활과 신앙생활을 구분하지 못합니다. 교회를 열심히 다니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자기의 생각에 불과합니다.
4. 설교를 꾸준히 듣는 것으로 만족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일주일에 강연 한 시간 듣는 정도로 여깁니다. 아무리 들어도 변화가 없습니다.  
5.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들은 것으로 그친 사람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면서도 삶은 그 말씀과 상관이 없습니다.
6. 예수님은 그런 사람들을 시각장애인에 비유합니다. 앞 못 보는 사람이 시각장애인 따라가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지지 않겠느냐 묻습니다.
7. 또 제자가 아무리 훈련을 잘 받아도 가르치는 선생 수준 아니겠느냐고 묻습니다. 그러니 누구에게 배우느냐가 인격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8. ‘그럴듯한 말로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자기가 직접 실천하는 사람’을 따라야 인격이 빚어지고 헌신하게 됩니다. 믿음은 인격입니다.
9. 야고보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고 단정합니다. 생명은 오직 생명에서 납니다. 믿는 대로 살아야 생명을 낳습니다.
10. 예수님은 듣고도 행하지 않는 믿음은 기초를 닦지 않고 지은 집과 같아서 폭우가 쏟아지거나 홍수가 나면 무너지고 만다고 경고합니다. 
11. 말씀을 많이 아는 것도 좋고 말씀을 깊이 깨닫는 것도 중요하지만 말씀대로 사는 것에 미치지 못합니다. 말씀은 먹어야 살아냅니다.
12. 예수님의 말씀을 먹고 믿음 대로 사는 사람은 제자의 길을 갑니다. 그러나 듣고도 들은 대로 살지 않으면 위선자의 길을 갈 뿐입니다.
주님. 모래 위에 여러 채 집 짓지 않고 반석 위에 튼튼한 집 하나 짓겠습니다. 바람이 불고 홍수가 나도 걱정 없는 믿음의 집에서 살겠습니다.
 
/ 베이직교회 목사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나로 소망이 있게 하셨나이다 이 말씀은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이다 " (시편 119:4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