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에서 생긴 오해”
29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1. 진리에 대한 공격은 집요합니다. 거짓에게는 진리보다 불편한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바리새인 다음 찾아온 자들은 사두개인들입니다.
2. 종교적, 정치적 공격에 이어 이들은 교리 차원에서 책을 잡고자 합니다. 사두개인은 내세나 영생, 부활과 같은 교리를 믿지 않았습니다.
3. 그들은 모세오경만을 중시했고 절대적 권위를 부여했습니다. 다른 선지서나 시가서는 아예 무시했습니다. 그들의 주된 관심은 현세입니다.
4. 당연히 부활을 부정하는 교리로 이어졌고 현재 누리고 있는 부와 권력을 지키는 데 주력했습니다. 자연히 산헤드린 공회를 차지합니다.
5. 예수님을 찾아간 자들이 모두 빈손으로 돌아오는 것을 보던 이들은 부활에 관한 질문으로 예수님을 꼼짝없이 묶을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6. 질문은 상식 밖입니다. 일곱 형제들의 계대결혼입니다. 맏형이 아들 없이 죽자 아내가 다음 동생들에게 갔으나 차례로 아들 없이 죽습니다.
7. 일곱 형제와 살던 여인도 죽습니다. 질문에 조소가 가득합니다. “부활이 있다면 이 여자는 대체 일곱 형제 중 누구와 살아야 하는 겁니까?”
8. 예수님은 먼저 성경에 대한 무지를 지적합니다.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다.” 무척 당황했을 것입니다.
9. “부활하면 결혼이 없다. 천사와 같다.”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라 하신 것을 읽어 보지 못했느냐?”
10.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라 산 자의 하나님이라는 사실 자체가 부활의 증거임을 말씀하십니다. 믿음의 열조는 산 자입니다.
11. 철학자 파스칼이 힘껏 고백합니다.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 그리고 철학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나의 하나님입니다.”
12. 예수님 당시 예수님을 대적했던 자들은 하나같이 종교지도자들로 하나님을 나름대로 해석한 자들입니다. 안타깝게도 하나님을 해석하던 내 잣대로 오히려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 베이직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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