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에 쉬는 이유”
3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요 일곱째 날은 쉴 안식일이니 성회의 날이라 너희는 아무 일도 하지 말라
1. 사람은 일하고 땀 흘리고 수고해야 먹고 삽니다. 따라서 대다수 사회가 일하는 것을 미덕으로 삼도록 하거나 신성하게 여기도록 독려합니다.
2. 물론 귀족사회나 계급사회에서는 그 지위에 어울리는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을 구분하지만 기독교 윤리는 직업의 귀천을 결코 인정하지 않습니다.
3. 산업사회로 진입하면서 노동 강도는 더 강해졌고 노동의 권리와 인간의 기본권에 대한 의식도 확산되었습니다. 더불어 둘의 균형을 모색합니다.
4. 그러나 성경만큼 분명한 토대가 없습니다. 이른바 워라밸의 시초입니다. 누구나 일해야 하지만 누구나 쉬어야 합니다. 누구도 예외가 없습니다.
5. 먼저 하나님이 엿새간 일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십니다. 그리고 중요한 사실을 선언하십니다. 일곱째 날을 복되고 거룩하게 하신 것입니다.
6. 시간을 거룩하게 한다는 것은 그 시간을 다른 엿새간의 시간과 구별한다는 뜻입니다. 구별의 기준이 무엇일까요? 일과 쉼이 나뉘는 지점입니다.
7. 오늘날은 둘 다 나를 위한 것입니다. 일도 쉼도 나를 위한 것입니다. 그러나 안식일의 쉼은 성회를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위한 것입니다.
8. 하나님께 우리의 시간이 왜 필요합니까? 우리에게 그 시간이 필요하기에 요구하는 시간입니다. 일에 단락을 지어 복되게 하는 시간입니다.
9. 성회를 위한 시간은 부르심의 시간이고 나를 위한 모든 것을 멈추고 나의 근원, 나의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입니다. 복된 시간의 의미입니다.
10. 하나님은 강제적 안식을 명하십니다. 그러나 인간은 안식에 반기를 듭니다. 7일 24시간 일하는 사회를 만듭니다. 그 결과는 지금 현실입니다.
11. 수많은 사람들이 밸런스를 잃었습니다. 관계와 관계의 균형을 잃었고 몸과 정신의 균형을 잃었고 지구 환경 전체가 균형을 잃고 신음합니다.
12. 사실 워라밸보다 소중한 것은 노동과 안식의 균형입니다. 개인의 삶과 공동체적 삶의 균형입니다. 본질적으로는 자아에 중독되는 시간과 해독되는 시간의 균형입니다. 신앙은 무엇보다 이 모든 균형을 이루도록 하는 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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