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단지 나그네라”
23 토지를 영구히 팔지 말 것은 토지는 다 내 것임이니라 너희는 거류민이요 동거하는 자로서 나와 함께 있느니라
1. 땅을 부의 원천으로 여기는 것은 일반적입니다. 언제 어디서건 땅의 소유나 땅에 대한 투자가 사람들 관심에서 완전히 사라진 적이 없습니다.
2. 땅은 지금도 여전히 부의 대물림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많은 부자들이 땅값이 폭등할 때 돈을 모았고 그 돈으로 땅을 더 사들이기도 합니다.
3.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이 땅을 소유할 수 없다고 못박습니다. “토지는 다 내 것이다.” 욕심도 많으십니다. 다 가져서 뭘 하려고 하시는 겁니까?
4. 뭘 하시겠다는 것이 아니지요. 그냥 땅의 소유권은 인간에게 있지 않다는 사실을 강조할 따름입니다. 그렇지요. 죽어서 누가 땅을 가져 갑니까?
5. 인간의 정체성에 대해 한 가지 더 말씀하십니다. “너희들은 나그네와 같은 자들이고 다만 나와 함께 있을 뿐이니라.” 그냥 동거인일 뿐입니다.
6. 따라서 토지거래는 임시적입니다. 토지사용권 거래에 불과합니다. 땅값은 그 땅의 생산능력과 희년의 남은 기간에 따라 적절하게 매겨졌습니다.
7. 토지사용권 매매에 불과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사용권조차 원하면 되찾는 것이 가능합니다. 비록 가난해서 판다 해도 회수가 가능합니다.
8. 첫째가 ‘기업 무를 자’가 대가를 치르고 땅을 되찾아주는 방법입니다. ‘고엘’이라는 대리인이 형제가 판 토지사용권을 다시 사서 주는 것입니다.
9. 둘째는 자기 자신이 생활 형편이 나아졌을 때 되사는 방법입니다. 셋째는 희년까지 기다리는 방법입니다. 희년이 되면 그냥 되돌려 받게 됩니다.
10. 이 제도 하에서는 어느 누구도 땅을 내 것이라 자랑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많은 땅을 가져도 일시적인 것이고 자자손손 못 물려줍니다.
11. 국가가 이 일을 하면 되지 않느냐고 물을 수 있습니다. 공산사회가 그렇게 했습니다. 다 빼앗아서 국가 소유로 하고 그 사용권을 분배했습니다.
12. 그러나 결국 부패와 타락과 무능에 손을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사유제도의 근간 위에 공유경제의 건물을 지으십니다. 기회는 균등하게 허용하되 능력의 차이를 인정합니다. 그러나 그 능력으로 이웃을 기꺼이 섬기도록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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