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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 내용은, 두란노서원 ‘생명의 삶’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조정민 목사님의 묵상의 글들은 허락을 받고 옮겼습니다.


누가복음 누가복음 07장 01-17절

조정민 2022.03.13 04:13 조회 수 : 1

 “예수님이 놀란 믿음”
 
9절  그를 놀랍게 여겨 돌이키사 따르는 무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만나보지 못했노라
1. 사람을 만나면 미루어 이런 사람이겠거니 짐작할 때가 많습니다. 충분한 시간을 두고 그 사람을 알아가지 않는 한 자기 안목을 신뢰합니다.
2.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사람 보는 안목을 과신한 나머지 한눈에 그 사람을 파악한다고 자랑합니다. 그러나 사람은 그리 간단하지 않습니다.
3. 사람을 쉽게 판단하는 것은 오히려 자신의 얕음을 드러낼 뿐입니다. 이 세상의 어떤 사람도 실은 내가 다 알 수 있는 사람이란 없습니다.
4.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에 관한 이력서가 마치 그의 전부인 것처럼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의 직업이나 학력, 나이로 판단해버립니다.
5. 누가는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한 이방인 그리스도인을 위해 썼습니다. 누가는 그에게 그리스도를 더 깊이 알려주고 싶었던 것입니다.
6. 그 때문에 누가는 이방인을 향한 예수님의 관심, 이방 선교를 준비하는 예수님의 발걸음을 유심히 살펴보며 꼼꼼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7. 가버나움에 있는 한 백부장이 그곳 장로들을 통해 예수님께 심방을 청합니다. 놀랍게도 자기 가족이 아니라 종을 위해 와달라는 것입니다.
8. 그런데 이 이방인 백부장은 피지배민인 유대사람들에게 칭송 받는 사람이었습니다. 유대 민족을 사랑했고 회당 건립도 도와주었습니다.
9. 더구나 병든 종까지 사랑했습니다. 예수님이 이 백부장 청은 꼭 들어주셔야 한다는 장로들과 함께 그 집으로 가는 길에 백부장을 만납니다.
10. “저희 집에 오시는 것을 감당하지 못하겠습니다. 그냥 제 종이 낫도록 말씀만 해주십시오. 제 부하도 제가 명령만 하면 절대 순종합니다.”
11. 그는 유대인이 이방인 집을 방문하는 것을 지극히 혐오한다는 것을 알았고, 예수님은 말씀만으로 치유할 수 있음을 굳게 믿었습니다.
12.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내가 이스라엘 땅에서 아직 이만한 믿음을 본 적이 없다.” 그의 사랑, 이해, 겸손, 배려야말로 믿음의 표본입니다. 
주님. 주님이 어떤 분이신지 몰라 세상을 두려워할 때가 있습니다. 바른 믿음이 무엇인지 몰라 교만하고 무례합니다. 손들고 회개합니다.
 
/ 베이직교회 목사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나로 소망이 있게 하셨나이다 이 말씀은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이다 " (시편 119:4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