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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 내용은, 두란노서원 ‘생명의 삶’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조정민 목사님의 묵상의 글들은 허락을 받고 옮겼습니다.


누가복음 누가복음 12장 35-48절

조정민 2022.03.15 21:00 조회 수 : 39

 “어떻게 늘 깨어있나”
 
36절  너희는 마치 그 주인이 혼인 집에서 돌아와 문을 두드리면 곧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과 같이 되라
1. 예수님은 제자들을 가르치실 때 종들의 비유를 잘 드십니다. 주인과 종의 관계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집니다. 관계의 핵심은 정직입니다.
2. 정직의 다른 표현은 신실함입니다. 정직은 거짓 없음이고, 신실함은 관계의 충성스러움입니다. 둘은 차이가 없다고 할 정도로 긴밀합니다.
3. 예수님은 종들이 어떤 태도를 지녀야 하는지를 통해 제자들이 부르심을 받고 어떻게 그 소명을 감당해야 하는지를 비유로 말씀합니다.
4.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 주인이 언제 돌아올지 모르니 귀가가 아무리 늦어져도 맞을 준비를 늘 하고 있으라는 것입니다.
5. 혹시 주인이 자정을 넘기고 새벽에 돌아왔는데도 종이 자지 않고 깨어서 기다리고 있는 것을 보면 종을 귀하게 여기지 않겠느냐는 겁니다.
6. 밤을 새워 깨어 있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아마 깨어 있는 종은 두 부류가 있겠지요. 주인이 엄하고 무서워서 깨어 있을 수 있습니다.
7. 그러나 그런 종이라면 주인의 발자국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도 수시로 졸고 있을 것입니다. 졸음이 쏟아지는 것을 참고 있을 뿐입니다.
8. 하지만 주인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종이라면 어떨까요? 우선 졸음이 덜 하겠지요. 그는 어쩌면 다소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릴지 모릅니다.
9. 생각이 깊은 종이라면 주인이 얼마나 피곤할까 염려할 것입니다. 위험한 밤길을 걱정하며 오히려 등불을 들고나가 서성일 것입니다.  
10. 예수님은 주인을 기다리는 종의 비유에 이어서 도적이 집에 들지 못하도록 하는 주인의 대비를 들어가면서 제자의 삶을 가르치십니다.
11. 도둑이 언제 들지 몰라 항상 집 단속을 하는 것처럼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예수님이 언제건 오실 수 있다는 긴박감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12. 사실 사고를 겪는 것은 한 순간의 방심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떻게 늘 깨어 있을 수 있습니까? 주님을 사랑하는 외에 다른 길이 없습니다.
주님. 사실 주의 뜻이 무엇인지 압니다. 그러나 알아도 그렇게 못 삽니다. 주님을 저보다 더 사랑하는 능력으로 깨어있을 수 있도록 해주소서.
 
/ 베이직교회 목사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나로 소망이 있게 하셨나이다 이 말씀은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이다 " (시편 119:4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