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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 내용은, 두란노서원 ‘생명의 삶’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조정민 목사님의 묵상의 글들은 허락을 받고 옮겼습니다.


이사야 이사야 65장 25절

조정민 2023.05.14 09:09 조회 수 : 102

“새 하늘 새 땅의 약속”
 

25절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먹을 것이며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을 것이며 뱀은 흙을 양식으로 삼을 것이니 나의 성산에서는 해함도 없겠고 상함도 없으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1. 세상은 불의가 특징입니다. 아무리 정의를 부르짖어도 속을 들여다보면 사회 곳곳에는 불의와 비리, 부정과 부패가 소리 없이 만연합니다.

2. 이 현실을 바로잡기 위해 때로 개혁이 때로는 혁명이 일어납니다. 그러나 불의를 비판하고 다스리던 권력이 또 다시 불의해지는 것을 봅니다.

3. 그야말로 액튼의 말처럼 모든 권력은 부패하고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합니다. 이 땅에서 권력으로 유토피아를 세우는 것은 헛된 꿈과 같습니다.

4. 하나님은 그러나 불모지 같은 이 땅에 하나님나라를 선포하십니다. 인간의 다스림과는 그 본질이 다른 하나님의 다스림을 시작하셨습니다.

5.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새 하늘 새 땅을 창조하시겠다고 선언하십니다. “너희는 내가 창조하는 것으로 말미암아 영원히 즐거워할 것이다.”

6. 사람들이 우는 소리와 부르짖는 소리가 다시는 들리지 않을 것이고, 사람들의 생명이 길어질 것이고, 풍요로움이 너그럽게 만들 것입니다.

7. 사람들이 헛되게 수고하는 일이 없을 것이며, 죽도록 고생하다 죽는 일도 없을 것이며, 내가 수고하고 만든 것들을 빼앗기지 않을 것입니다.

8. 이 땅에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합니까? 그렇다면 죽어서 가는 곳에서만 가능한 일입니까? 아닙니다. 하나님나라는 이 땅에서 시작되는 곳입니다.

9. 하나님의 통치를 받아들이는 사람들로부터 천국은 시작됩니다. 서로 더 많이 갖겠다고 끝없이 싸우고 빼앗고 죽이는 일이 이제는 없을 것입니다.

10. 상징적인 그림을 보여주십니다.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먹을 것이며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을 것이며 서로 해하고 상하는 일도 없을 것이다.”

11. 인간의 혁명으로 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제도 개혁이나 새로운 기술로 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이 일은 인간 성품의 본질이 변해야 가능합니다.

12. 사람이 제 손과 능력으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하나님이 간섭할 이유가 없습니다. 굳이 이 땅에 올 것도 없고 더구나 십자가에 달려 죽을 이유도 없고 부할 해야 할 까닭도 없습니다. 그러나 구원은 인간이 할 수 없는 일입니다.

/ 베이직교회 목사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나로 소망이 있게 하셨나이다 이 말씀은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이다 " (시편 119:4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