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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 내용은, 두란노서원 ‘생명의 삶’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조정민 목사님의 묵상의 글들은 허락을 받고 옮겼습니다.


갈라디아서 갈라디아서 4장 21-31절

조정민 2019.04.11 19:47 조회 수 : 459

 “왜 그들을 박해하나?”

29 그러나 그 때에 육체를 따라 난 자가 성령을 따라 난 자를 박해한 것 같이 이제도 그러하도다

1. 같은 부모 아래서 다른 자녀들이 태어납니다. 어쩌면 달라도 그렇게 다를 수 있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더구나 그 둘이 죽도록 싸웁니다.

2. 그러니 어떻게 성선설의 손을 들어주겠습니까? 성경은 철저하게 죄인설입니다. 다윗이 고백한 것처럼 우리 모두는 죄 가운데서 태어났습니다.

3. 죄인이 죄 중에 자녀를 잉태했고 죄 가운데 낳았으니 달리 죄인 이외에 누가 탄생하겠습니까? 그러니 태어나면서부터 모두가 다 죄인입니다.

4. 그런데 다른 한 족보가 있습니다. 성경은 이 족보를 언약의 족보라고 선언합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이 족보가 멜기세덱 서열 족보라고 밝힙니다.

5. 사도 바울은 이 족보를 거듭난 성령의 족보로 규정합니다. 이 족보는 단순히 육신의 혈통을 따라 이어져 내려온 것과 다르다고 못을 박습니다.

6. 그는 답답한 마음으로 열변을 토합니다. “당신들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하니 내 말을 좀 들어보시오. 아브라함에게서 두 아들이 나지 않았소?”

7. 한 아들은 이스마엘이고 다른 아들은 이삭입니다. 이스마엘은 하갈의 소생이고 이삭은 사라가 낳은 아들입니다. 이 두 아들의 신분은 다릅니다.

8. 바울은 그 신분의 차이를 종의 아들과 자유인의 아들로 표현합니다. 왜 이런 얘기를 합니까? 율법에 묶인 자와 은혜로 사는 자의 차이입니다.

9. 두 아들의 차이는 또한 육체로 난 아들과 언약으로 말미암은 아들의 차이입니다. 이 차이는 곧 갈등입니다. 전자가 후자를 항상 박해합니다.

10. 가인이 아벨을 살해했듯이 육체를 따라 태어난 자들은 성령을 따라 태어난 자들을 미워하고 못살게 굴고 끝까지 괴롭히며 때로 죽입니다.

11. 성경은 그 이유를 밝힙니다. 그들이 언약 백성을 박해하는 까닭은 유업의 문제입니다. 유산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늘 불안합니다.

12. 어둠의 자녀들은 빛의 자녀라는 존재 자체가 싫습니다. 그들과 같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증오합니다. 그들은 일생 죽음의 증상에 시달립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들은 구원의 손길을 뿌리칩니다. 끝내 어둠 속으로 달려갑니다.


/ 조정민 목사님 '페이스북'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나로 소망이 있게 하셨나이다 이 말씀은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이다 " (시편 119:49-50)